
지난 대학시절을 즐겁게 만들어준 사진동아리활동,
거기서 많은 활약을 해준 나의 FM2
시간이 지나고, 군대도, 대학도 졸업한 뒤, 현생에 치여살며 방치만한 내 카메라를 오랜만에 들어보니...
셔터를 누르면 거울이 올라가서 붙어있고(그래서 스티키미러 라고 표현한다고 한다)
와인딩은 고정되었으며, 셔터막도 움직이지 않는다...
너무오래 방치했구나...
얼른 하판부터 열어본다.


우측처럼 빨간네모로 표시한 '미러 릴리즈 연동핀'이
우측처럼 기계장치들을 밀어내서 정렬되어야 정상이나,
오랜 방치로 내부가 굳어 움직이지 않아 좌측과 같이 멈추어 있다.

다 뜯고 오버홀을 해주어야 하지만...
몇번 강제구동 시켜주니 잠에서 깨어난것 마냥 정상이 되어버렷다?!
아직은 내부구조에 대해 미숙한 관계로
공부를 더 한 뒤에 분해해서 오버홀을 해주던지,
정확한 포인트에만 부분적으로 찌든기름을 녹이고 새로운 기름을 주유하던지
조치를 해 줄 예정이다.
두번다시 멈추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