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반떼 XD]문콕방지용 스트립형 도어몰딩 교체

예전에 설치했던 도어몰딩과 그 작업현장

문콕은 아무리 운전자가 조심하고, 동승자에게 주의를 주어도 큰 효과가 없음을 깨닫고,

문콕방지를 위해 속에 철심이 들어가는 도어몰딩스트립을 장착했었는데, 큰 문제점이 있었다.

생각보다 부피가 큰 나머지, 앞문이 닫힌 상태에서 뒷문을 개방하면 끼이익 하는 소음이 발생하는 것;;

 

처음에는 좀 쓰다 보면 눌리고 마모되어 괜찮겠지... 했으나, 소음은 도저히 줄어들 기미가 없었고... 

그러던 와중 새로운 형태의 도어몰딩을 발견, 해당 제품으로 교체하였다.

작업사진. 기존제품에 비해 조금 힘들다.

이번에 새로 장착한 제품은 철심이 없고, 내부의 한쪽에 3m양면 폼테이프가 발려있는 제품으로

사진과 같이 말려들어간 고무를 바깥으로 빼면서 눌러 자리를 잡고, 테이프를 떼면서 눌러 고정하는 제품이다.

철심이 없다보니 ㄱ자로 꺽이는 부분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부착해야해서 작업편의성은 확 차이가 난다.

고무와 폼테이프이기에(3m사의 폼테이프와 같다면,) 도장면에 영향을 적게 줄 것이고,

부피가 작아서 뒷문 개방 시 소음이 사라졌다. 

 

기존 제품은 고무와 고무 사이에 철심이 갈비뼈마냥 여러 개로 분할되어 들어있는 방식이어서

도어가드효과와 장착편의성은 좋았지만, 부피가 크고, 장착시 고무망치 등으로 충격을 주는 데다가

내부의 철심이 지속적으로 눌러 고정하는 방식이기에 도장면에 상처를 준다. 

 

하지만, 남의 차에 문콕 낼 일이 없어지고(엄청세게열면 답없지만;;) 담벼락에 바짝 붙여 주차했을 때,

벽에 살며시 문을 붙이고 내릴 수 있어 편리했다. 또, 단색의 단조로운 차량에 포인트 라인을 줄 수 있었다. 

(이번 제품은 부피가 적어 포인트가 약하다.)

 

종합해보면, 기존 제품은 좀 오래되어 어느 정도의 부식은 안고서 폐차할때까지 사용할 차량에

폐차할때까지 몰딩을 제거 안 하고 쓰려면 괜찮은 제품이었다.(뒷문과 B필러의 유격이 있어 소음이 안난다면 금상첨화;;)

 

내부의 철심이 없다 보니 벽에 문을 댈 땐 살살 붙이고 열어야 할 것이며, 테이프로 고정하는 것이기에,

부착 수명이 테이프의 접착력에 달려있어 아무래도 기존 제품보다는 오래 붙어있기 힘들 것 같다.

하지만, 철심이 없는 만큼 가격도 저렴하여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고, 애초에 10m단위로 팔아서 여유분이 많다.

(기존 제품은 1m단위판매, 8m로 문4개와 트렁크까지 하고도 약간 남을 정도였다, 10m에 2만원 미만이다.)

 

이번엔 흰색 제품을 사 보았는데, 때가 많이 탈 것 같다... 심하게 오염되면 여유분으로 교체해가며 써야겠다.

 

※100% 사비로 구매하여 장착한 제품리뷰입니다... 돈받은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