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정비이력을 보아하니 배터리가 교체된것이 14년 11월;;

날이 추워짐에 따라 시동이 안걸릴까, 방전되었을까 걱정이 종종 되는 상태다.


매번 본넷열고 테스터기로 찍는것도 귀찮고,

방전된 적은 없으나, 요즘엔 평균 주 2회, 20km정도의 시내운전만 하는 백마를 위해

차량용 볼트게이지를 설치하기로 결심했다.

(요즘 차량은 계기판에 전압이 뜬다고 하는군요.... 주륵;;)


[볼트게이지를 설치한 이유]

1. 시동불량시 원인파악에 도움이 된다.

2. 주행중 알터네이터의 상태도 알 수 있다.

 

<출처:미상.. 원작자 요구시 즉각삭제하겠음>

 

 

준비물

차량용 볼트게이지(20v급 측정게이지,인터넷구매가 3,900\), 연장전선(검은선 50cm, 빨간선 60cm면 충분하다), 수축튜브(전기테이프로 대체가능)


※필자는 전기전자쪽 지식이 매우 얇고, 경험도 매우 부족한 상태이나

위 DIY는 문외한도 충분히 할 수 있을정도로 기초지식만으로도 충분한 작업입니다.


 

볼트게이지의 기본선이 너무 짧아서 연장을 위해 인두세트를 가져왔다.

(단순 연결이므로 납땜은 필요없으나, 필자는 좀 더 완벽하게 하고싶어서 했다.)

(필자의 해당분야 지식이 낮으므로 태클 환영!) 


필자가 구매한 모델의 경우 이 방향이 올바른 방향이다

운전석 좌측으로 선을 내려서 설치할 것이기에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


수축튜브를 미리 넣고


연선연결법[각주:1]을 참고하여 꼬아 연결 후 납을 입혔다

(납은 안입혀도 된다!!, 그냥 하고싶어서 입힌것!)

(필자의 해당분야 지식이 낮으므로 태클 환영!)


선 정리를 위해 더 큰사이즈의 수축튜브를 사용했고,

사용된 전선의 길이는 스스로의 실력이 못미더워 넉넉히 하여 80cm정도를 연장하였다.

(60cm만 해도 충분할듯 하다.)


 

화살표로 표시한 도어스트립은 잡고 당기면 저렇게 빠진다.

A필러커버 역시 바깥쪽에 손가락 힘을 주고 당기면 우두둑하며 탈거된다.

부러질 것이 없으므로 과감히 당기면 된다.


옆면 패널도 부러질 것 없는 구조이므로 틈새에 드라이버를 넣고 젖히면 된다. 


동전함은 열고 약간 위로 올리면서 빼면 탈거된다.

동전함 뒤엔 퓨즈패널이 있고, 동전함 뒷면에 설명서가 있다.


음극은 차체에 접지시키면 되고,(옆면패널부, 주로 블랙박스 접지하는곳, 후술예정)

양극은 키온되면 작동되는 시거잭이나 오디오정도가 적당하다

필자는 오디오 퓨즈에 설치했다.


퓨즈는 작아서 맨손으로 뽑기는 조금 힘들다.

롱노즈로 잡고 뽑아도 되지만, 부러질 염려도 있고 하여 FM대로

본넷 안쪽 퓨즈박스의 퓨즈집게를 사용하였다.

양극전선을 저 퓨즈의 두 다리중 아무곳에나 감고 다시 꼽으면 된다.

(퓨즈는 극이 없으므로 방향에 상관없이 제자리에만 꼽으면 된다.)


필자는 저 구석에 블랙박스접착에 많이 쓰이는 3m 양면테잎을 게이지 하단에 붙여 고정하였다.

선을 A필러쪽으로 내려서 작업하였다.


빨간타원속 전선이 볼트게이지의 전선이다.

저 볼트를 약간 풀고 전선을 감고 다시 조이면 차체에 접지된다.

(다른 선은 블랙박스의 선이다.)


시동전/시동후 전압인데, 테스터기측청값과 0.2v 오차가 있다.

시동전엔 0.1v높게, 시동후엔 0.2v 낮게 측정되었다;;

저렴한 모델이라 어느정도 오차는 감안해야지 했으나, 오차가 오락가락한다;;

너무 큰 오차는 아니므로 이대로 설치완료.



여름엔 시동전 12.03v는 나와주었는데, 지금은 11.7v정도 나온다.

시동작업을 자주 해주어야겠다;; (배터리 교체도 준비해야겠다)


  1. 피복속 금속재질의 선이 여러가닥이면 '연선' 한가닥의 굵은선이면 '단선'이다. [본문으로]
Posted by 돌바위